담양우체국(국장 조자훈)은 대한결핵협회와 공동으로 결핵퇴치사업의 재원마련을 위해 금년 연말에도 크리스마스 씰 및 전자파차단 스티커 모금운동을 실시한다.

마음을 이어주고 사랑이 담겨있는 우애의 정표 크리스마스 씰은 담양관내 우체국을 비롯 전국우체국에서 판매중이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덴마크의 우체국장이었던 ‘아이날홀벨’이 연말 적은 값의 씰을 우편물에 붙여 결핵으로부터 고통 받는 아이들을 구할 수 있는 기금을 마련하고자 국왕에게 청원, 온 국민의 성원을 얻어 1904년 12월 10일 세계최초로 크리스마스 씰이 발행됐다.

현재 우리나라는 1932년 캐나다 선교사 ‘셔우드 홀’이 처음으로 발행, 이후 1953년부터 대한결핵협회에서 매년 발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57번째이다. / 차재화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