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18시경 수북면 대방저수지 인근 도로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만취한 상태로 1톤 포토트럭을 몰던 최모(67.대전면) 씨가 중앙선을 넘어 도로 좌측 가로수를 들이받고 충격에 의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곳 저수지 부근은 인적이 드문 곳인데다 차량 통행량도 많지 않아 사고가 난 다음날인 25일 오전 10시경 등산객에 의해 발견, 신고를 받고 경찰이 곧바로 출동했으나 최씨는 이미 숨져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 최정호 택시통신원

대전 월본사거리 또 사망사고

본지가 지난 7월 보도했던 대전면 월본사거리에서 우려했던 교통사고가 발생, 또한번의 소중한 생명이 숨졌다.

지난 20일 오후 10시경 첨단 방면에서 담양읍 방면으로 아반떼 승용차를 몰고 가던 문모(44.대전면) 씨가 한재골 방면에서 강의리 방면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던 김모(52.대전면) 씨를 들이받아 김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편 이곳 월본사거리는 최근 들어 잦은 인명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운전자들 사이에서도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 홍순동 택시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