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석 교수(전남도립대)

생태유아교육 실천연구회(회장 송준석 교수, 전남도립대)가 28일 전남도립대학에서 ‘생태! 왜 내 삶이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2009년도 창립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창립학술대회에서는 부산대학교 김은주 교수의 기조강연 ‘생태적 세계관과 생명살림의 자아인식’ 에 이어 ‘조상들의 생태적 삶의 지혜 엿보기’를 주제로 대구산업정보대 김은영 교수이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푸른들어린이집 고영민 원장, 전북생태유아공동체 오춘자 회장 등이 토론에 참석한다.

또 ‘기로에 선 현대문명과 나의 삶 바로보기’를 주제로 충남공동체 김기태 회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온누리어린이집 김인화 원장, 초록빛유치원 강신원 원장의 토론과 함께 ‘생태적 삶으로 행복찾기’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날 학술대회의 마지막 순서로 분임토의가 있으며 ‘생태, 왜 나의 삶이어야 하는가’ 라는 본주제를 놓고 송준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날 주제발표자와 토론자간 종합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딱딱하고 경직된 학술대회 이미지에서 탈피하려는 차원에서 본격적인 주제발표와 토론 중간에 ‘전통가락과 현대가락의 소통’ 등 전남도립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문화공연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창립학술대회는 한국의 유아교육과 생태적 삶에대한 연계성을 찾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생태유아교육실천연구회, 광주전남 생태유아공동체가 주최하고 (사) 생태유아공동체, 전남도립대 유아교육과, 전국 각 지역 생태유아공동체가 후원한다.

광주전남생태유아공동체는 지난 2003년 광주대학교에서 창립된 이래 5.18기념재단 등 도내 22개 기관이 참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생태유아공동체 전국협의회 법인설립을 추진중이다.

/ 차재화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