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행정을 구현하고 있는 담양군이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행정에 반영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이동민원실'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민원과장과 일반민원을 비롯해 복합민원, 건축, 토지관리, 지적, 세무, 건설, 보건, 지적측량 등 9개 분야 민원담당 공무원이 창평 유천리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민원해결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이날 이동민원실에서는 바쁜 일과나 불편한 교통시설 등으로 쉽게 군청을 드나들수 없는 주민을 위해 민원상담은 물론 혈압 측정 등 건강상담도 함께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간단한 민원은 바로 처리해드렸지만 사안이 복잡한 경우는 현장에서 해결이 불가능해 해당 실과소로 통보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아직도 행정기관을 어렵게 생각해 간단한 민원인데도 고민만 하고 있는 주민이 많다”며 이동민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 차재화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