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에 근무중인 김용주 경제과장이 지난 16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김 과장의 명퇴는 내년 지방선거에 군수 후보로 출마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거 출마에 따른 주위 지인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고자 명예퇴직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과장은 금성면 봉서리 태생으로 지난 1977년 5월 충남 천안군에서 공직자로서의 첫발을 내디딘 후 줄곧 담양군에 근무했다.

지난 2001년 2월 사무관으로 승진, 의회 전문위원, 주민자치기획단장, 대덕·대전면장, 문화관광과장을 두루 거쳤다.

최근 '추월낭자와 소쇄도령'내일로 가는 희망의 다리' 등 2권의 책을 펴내고 오는 28일 오후 3시 담양문화회관에서 출판기념회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