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호국의 얼이 깃든 금성산성 일대에서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캠페인을 벌였다.

군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산하 공직자와 생활개선회 회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의 공동체적 자립심과 희망의지 확산을 위한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과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쓰레기 수거 및 금성산성 일대 등산로 정화활동 등 자연보호캠페인과 함께 단호박과 자색 고구마 등으로 색을 낸 가래떡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dy 대숲맑은 담양 쌀 홍보도 함께 전개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겨운 고향을 그리워하는 소비자에게 깨끗한 농촌 환경과 안전한 농산물 먹을거리 제공으로 도시와 농촌 상생과 농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날 금성산성을 찾은 등산객에게 농촌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은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등 어려운 시기에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으로 도시소비자의 신뢰는 물론 농촌문제 해결의 자립의지를 키우는 농업인 의식선진화 운동으로 제2의 새마을 운동이다. /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