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날을 기념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사제간 참교육공동체마당을 열어 가기 위해 마련된 ‘제4회 담양군 학생 풋살대회’가 지난 7일 담양중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교조담양지회(지회장 박정순)가 주최하고 담양교육청, 담양군축구협회, 담양군농민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관내 중학교 7개팀, 고등부 9개팀 등 150여명의 선수들과 교사들이 함께 했으며 경기 결과 중등부는 창평중이 1위, 담양중이 2위, 고등부는 담양공고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전교조담양지회 박봉수 사무국장(담양남초 교사)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레포츠 문화를 지원하고, 활동 공간을 확립하려는 뜻에서 매년 풋살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우리의 자녀들이 마음껏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민과 학부형들이 부단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풋살(futsal)은 가로 20m, 세로 40m 크기의 경기장에서 열리는 5인제 미니축구로 1930년 우루과이의 후앙 카를로스가 창안했으며, 1989년 네덜란드에서 제1회 FIFA 세계 풋살 선수권 대회가 열린 이래 3년마다 국제경기가 개최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학생들을 중심으로 매년 풋살대회가 개최 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