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12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수험생 환자를 위해 담양사랑병원에 시험장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병원시험장은 담양사랑병원과 목포기독병원, 나주중앙병원, 순천의료원, 여천전남병원, 해남종합병원 등 도내 6곳의 병원에 분리시험실을 설치, 수능을 치르도록 했다.

분리시험실은 신종플루 확진 수험생용 1개와 의심 수험생용 1개, 확진 또는 의심 수험생이 예상보다 많을 경우를 대비한 예비 시험실 1개씩이다.

또 각 시험장에는 의사 1명과 보건교사 2명씩을 배치, 보건교사 1명은 보건실에 상주하고 나머지 1명은 분리시험실을 상시 점검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각 시험장에서는 의료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 김상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