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남초교 총동문회(회장 김웅국)가 지난 7일 모교 교정에서 제11회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대회를 갖고 선후배간 돈독한 우의를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1회 졸업생부터 41회까지 200여명의 동문들이 참가, 선후배간 40년 세월을 뛰어넘어 옛추억을 회상하며 회포를 푸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담양남초 총동문회는 이날 제11차 정기총회와 함께 12월말로 임기가 종료되는 김웅국 5대 회장의 뒤를 이어 6대 주재원(12회, 코리아노무법인 대표) 신임회장의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임회장인 제5대 김웅국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동문들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동문회를 결성, 운영한지 어느덧 10년을 훌쩍 넘겼다”며 “새롭게 취임하는 제6대 주재원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총동문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한 제6대 주재원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총동문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김웅국 이임회장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담양남초 총동문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동문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박형철 담양남초등학교 교장은 축사를 통해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동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동문회는 형편이 어려운 졸업생들의 교복을 마련해 주고 모교에 피아노를 기증하는 등 남다른 모교사랑을 보여준 김명자(29회) 동문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4~5대 총동문회장으로 동문회 및 모교발전을 위해 기여한 김응국(9회)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2부 행사로 동문들의 단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한 기수별 노래 및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도 마련돼 미니오디오셋트, 자전거, 담양대숲맑은쌀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졌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