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22일 본사 회의실에서 본지 지면평가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2-3분기 지면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참석 위원들은 먼저 신문편집, 보도내용의 공정성과 질적 향상, 공기로서의 지역신문 역할과 소임에 대해 더욱 충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보다 깔끔하고 신중한 보도에 힘쓸 것과 지역 현안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취재를 통해 군민들에게 올바른 내용을 가감없이 전달하고 잘못된 부분은 개선을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위원들은 또 본지가 여느 지역신문이 다루기를 꺼려하는 행정의 잘못된 점 등 민감한 사안이나 지역의 이슈 등을 잘 지적해 주고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에 대해 시의적절하게 보도함으로써 군민들의 알권리 충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와 함께 위원들은 근래들어 담양이 전국적인 웰빙 관광지로 급부상하면서 수많은 관광인파가 몰리고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연결시킬 것인가 타지역 사례 취재 보도 등을 통해 올바른 방향과 해법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농촌 현장에서 축산의 비중이 높아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관심 보도와 날로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는 지역 농촌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도 관심을 갖고 심층 보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위원들은 본지의 슬로건인 담양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부단히 분발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일관성 있는 논조를 유지하면서 지역의 자존심을 대변 할 수 있는 담양의 대표신문으로서의 위상 정립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