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 삼지리 주민들의 쉼터 및 여가활용 장소로 이용될 마을회관이 신축됐다.

지난 11일 가진 마을회관 준공식에는 김효석 국회의원을 비롯 관내 기관단체장 및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관 건립을 축하했다.

이번에 준공된 삼지리 마을회관은 군비 5천800여만원 포함, 마을주민과 출향인사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총 6천200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축했으며 냉.난방시설을 갖춘(방, 거실, 주방, 화장실, 다용도실 등) 30평 규모의 벽돌 슬라브 건물로 지어졌다.

회관건립 추진위원장인 이병섭 이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마을회관을 신축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마을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은 물론 여가선용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기뻐했다.

그는 또 “출향인사들과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회관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었다” 며 “이번 완공된 마을회관은 주민들의 대화와 휴식처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아름다운 회관이 잘 보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삼지마을은 현재 92가구로 213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