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당 민주연청(회장 한봉섭)이 지난 5일 담양읍 소재 대나무건강랜드에서 각 시ㆍ군 회장단 및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연청이 힘을 모아 강한 민주당을 재건하는데 선봉이 될 것을 결의했다.

또한 민주연청은 이날 회의를 통해 전남도지부 임원진 및 22개 시ㆍ군 지역회장에 대한 인선과 연청 각 지회 재구성을 위한 인선 작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주연청은 각 시ㆍ군 지회의 조직 구성이 끝나는 오는 10월 중에 전남도지부를 비롯 각 시ㆍ군 단위 민주연청 회장단 발대식을 갖기로 결정했다.

한봉섭 민주연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청이념을 바탕으로 국가발전의 큰 틀 안에서 국민들의 생활 속으로 다가가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원동력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한동안 침체되었던 당내 청년조직을 재건하고 여성청년조직 확대에 주력해 당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면서 “이를 위해 도지부 산하 22개 시ㆍ군지부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민주당 민주연청은 전국 각 기초자치단체까지 지부가 결성되는 당을 대표하는 청년조직으로 당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