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200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일반회계 2690억원을 편성, 군의회가 심의에 들어 갔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2504억원보다 11.1%가 증액된 규모로 278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군의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1회 추경 편성 이후 변경 내시된 국도비 보조사업과 그동안 미 반영한 국도비 보조사업 중 군비 미부담분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특히 담양읍 인도개량(7억5000만원), 시설원예 현대화(12억1200만원), 딸기산업클러스터(8억원), 군도1,4호선 확포장 공사(10억원), 생태하천정비(8억3400만원) 등은 관련 부처를 상대로 각고의 노력끝에 특별교부세와 국고보조금을 확보,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은 이번 추경예산을 희망근로 프로젝트, 한시생계보호 등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에 지원하는 한편, 본 추경의 63.9%인 177억원을 주민숙원사업 해결과 지역성장 동력 확충에 투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 등을 재원으로 해 경상예산은 법적 의무적 경비 등 필수경비에 대해 최소한으로 편성하였으며 어려운 재정 여건 하에서도 효율성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