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남초등학교가 개교 62돌을 맞이하여 오는 11월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대회를 앞둔 최근 대의원총회를 갖고 12회 졸업생인 주재원 동문을 제5대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본지가 올해 담양남초 신임 총동문회장에 추대된 주회장을 만났다.

-회장에 추대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소감은?

-우선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그동안 역대 선배들이 동문회를 잘 이끌어 와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 보지만 이왕에 맡은 역할이기에 열심히 해서 총동문회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취임후 총동문회 운영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바가 있다면?

-역대 회장들의 업적을 계승ㆍ발전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며 선배를 존중하고 후배가 사랑받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 선후배 동문들이 언제라도 모여 담론을 나눌 수 있는 공식적인 동문회 사무실을 마련, 움직이는 동문회를 만들어 갈 생각이다.

-모교발전을 위한 지원사업 등에 대한 계획은?

-아직은 재원이 충분치 않아 어려움이 있지만 향후 장학사업, 불우학생돕기, 급식지원, 인성교육을 총동문회에서 참여, 교직원들이 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 방패막이와 지원병으로서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끝으로 신임 총동문회장으로서의 각오는?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인재양성의 토대를 만들 수 있는 기틀을 임기내에 만들고 싶으며, 많은 동문들, 특히 젊은 후배들을 많이 참여시켜 그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기나긴 역사만큼이나 뿌리가 살아 있는 총동문회가 되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주재원 회장은 1969년 담양군 무정면에서 공직에 발을 딛은 이래,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과장(행정사무관)과 사무국장(서기관)을 거쳐 지난 2006년 노동부 공무원으로 정년퇴임(녹조근정훈장 포상)했으며 현재 코리아 노무법인 대표(공인노무사)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 주고 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