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 자금 3,600억원 지원된다.
전남신보(이사장 김윤옥)에서는 이달 10일부터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재개, 3,600억원을 시중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에 지원이 재개되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추석을 앞두고 평소보다 더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자금으로 2,600억원은 추석상품 구매자금으로 1,000억원은 대형 슈퍼마켓의 상권확장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매업자들에게 지원된다.

특히, 소매업자에게 지원되는 1,000억원은 기존 업체당 5천만원지원에서 최고 1억원까지 지원금액을 확대했다.또 SSM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퍼마켓 등 중소 소매업자에게 긴급 지원되는 시설?운전자금으로 공동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는 1개 매장 1억원씩 최대 2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 자금은 업체당 최고 5천만원이내(소매업 시설개선자금 1억원이내)에서 금리 4.22%, 1년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되며,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먼저 대출금 연체 또는 압류,가압류 등 권리침해가 없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전남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상반기 저리의 소상공인정책자금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로 자금개시 후 조기에 소진되는 점을 감안, 최대한 많은 도내업체가 수혜받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지원센터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사전에 상담 및 안내를 하고 있다” 며 관내 소상공인이 서둘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자금 지원과 관련, 전남신보 김윤옥 이사장은 “추석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지금 경제침체등으로 추석자금이 부족한 도내 많은 소상공인이 금번 저리의 정책자금을 통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금지원 신청은 전남신용보증재단(본점 T.729-0666, 목포지점 T.285-0745, 화순지점 T.374-0743) 또는 소상공인지원센터(T.1588-5302)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상담 및 서류안내를 받으면 된다.

한편, 전남신보는 금년 8월말 현재 10,079개 업체에 1,450억원을 지원, 올해 보증공급계획 1,800억원 대비 80.4%를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2.2배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