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회관 주변 잘 정비된 인도

군이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담양읍 시가지 인도 개량사업을 전면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군은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담양읍권에 소재한 관광명소에 연중 관광객들이 밀려들고 있으나 담양읍 시가지 일원의 인도 대부분이 낡고 훼손이 심해 관광담양 이미지에 좋지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읍내 시가지의 울퉁불퉁하고 오래된 인도 9.8km 구간을 올해 말까지 깨끗이 정비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그동안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통행에 큰 불편을 끼쳤던 노후되고 어수선한 읍 시가지 인도가 말끔히 정비되고 일부 구간은 자전거도로 겸용으로 탈바꿈될 하게된다.

이같은 사업을 위해 군은 이미 중앙 정부의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이와관련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은 "지방교부세가 감소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담당공무원들의 노력의 결실로 예산을 따 올수 있었다" 며
"그동안 주민들에게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노약자와 어린이, 장애인에게 위험 요인이 됐던 읍내 곳곳의 인도를 정비, 깨끗한 도시 이미지로 탈바꿈시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읍 일원에 대한 대대적인 인도 정비공사가 곧 시행된다는 소식에 지역민들은 크게 환영하면서 "우선 문화회관-래인보우아파트간 미개설된 인도를 연결해주고 아울러 대한통운 주변 인도와 아이들 통학로 동선에 대한 세심한 정비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