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은 지난 2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한과업체 대표 및 농촌활력증진사업 해당부서 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산업 육성사업(한과명품화) 세부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사업추진의 주체인 향토산업육성사업단(단장 김동주)은 사업의 비전을 ‘한과명품화를 통한 지역경제의 신성장 동력 확보’로 설정하고 생산, 가공, 유통, 관광분야의 부분별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키로 다짐했다.

또한 사업별 세부추진계획으로 한과 생산시설 기반구축을 위해 9억원(보조647,자담253)을 투입, 한과업체 위생시설 보수 및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생산자 단체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또 한과원료 생산기반 시설 기반 확충을 위해 유기농쌀을 생산하는 대덕 시목 작목반과 딸기 등을 생산하는 창평ㆍ대덕농협에 각각 1억5000만원, 2억5000만원 등 4억원(보조261,자담139)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한과 생산업체중 공모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 사업비 2억원(보조1억,자담1억)을 투입해 한과체험장을 설치 운영할 계획으로 하드웨어 분야에 총 15억원을 배정해 놓은 상태다.

군은 이외에도 △사업단구성 및 운영 1억2000만원 △경영컨설팅 1억6000만원 △인력육성 및 교육 9000만원 △한과마케팅 활성화 2억9000만원 △한과홍보사업 3억원 △브랜드개발 5000만원 △신제품개발 3억원 △포장 디자인 및 기술개발 1억원 △한과 지리적 표지제 등록추진 6000만원 △관광 및 교육연계 체험 프로그램 개발 3000만원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 총 15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담양군이 신청한 2009~2011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0억원(국비 15억,지방비 9억,자부담 6억)이 투입될 한과명품화 사업계획을 조건부 승인한바 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