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자연순환농업 조기정착을 위한 경축순환농업 실증 현장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는 지난 21일 경축순환농업 기술보급을 위해 무정면 16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험포 현장교육을 통해 가축분뇨 안전사용을 위한 정밀분석 및 시비처방에 따른 적정량 살포를 유도했다.

특히 벼잎 분석 결과에 따른 이삭거름 시용량을 처방하고 병해충 방제 및 물관리 등에 대해 시범 농가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郡은 금번 경축순환농업 기술보급을 통해 가축분뇨에 함유된 비료성분을 기준으로 벼농사의 화학비료를 대체하고 농토배양 및 병해충 종합방제기술을 보급하는 한편 환경보전형 기술실천을 꾀하고 있다.

현장지도 교육에 나선 농업기술센터 김선배 박사는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가축 분뇨를 적정량 시비했을 경우 단지당 십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며 “이는 곧 생산비 절감으로 이어져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郡은 앞으로 가축 분뇨 해양배출 전면중단(2012년)에 대응, 작물에 사용되는 화학비료의 사용량 감축과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꾀하고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연계체제 구축을 통한 자연순환농업 조기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 나 갈 계획이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