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에게 문화기반 시설을 제공하고 향토문화 예술의 초석이 될 담양문화원이 현대식 건물로 새단장 된다.

郡은 담양문화원 증ㆍ개축 사업을 오는 9월에 착공,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기존 면적 560㎡보다 약 2배 정도 커진 1000㎡, 2층 규모의 지역 위상에 걸맞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번에 증축, 새단장 되는 담양문화원은 공연장과 문화체험실, 겔러리, 교육관 등을 두루 갖춰 지역민들에게 폭 넓은 문화활동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는 증축공사에 9억5200만원, 리모델링 3억7600만원 등 총 13억28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당초 예산보다 2억9400여만원의 예산 절감이 예상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원 증,개축 사업은 단편적 예산 운용으로 지엽적인 증축에 머무르지 않고 예향 담양에 걸맞는 복합문화센터로서의 위상을 갖춰 지역 문화, 예술 활동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외관과 규모를 갖추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문화원 증ㆍ개축사업은 문화회관 주차장자리 신축(안)과 현 위치의 문화원 건물 증개축(안) 등 2개안을 놓고 지난해 첨예한 논란을 빚은바 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