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담양군지부장인 강성남 시인(담양군청 행정과장)이 제4회 韓·中 「옹달샘」동시부문 아동문학상을 수상한다.

한·중 「옹달샘」아동문학상은 한국과 중국조선족 아동문학연구회 공동으로 짝수년도에는 중국작가를 홀수년도는 한국작가 중에서 작품집을 심사하여 수상자를 결정 시상하는 문학상으로 강성남 시인은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돼 이달 25일 수북면 소재 담양국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되는 한·중 아동문학세미나에서 수상하게 된다.

담양군 행정과장으로 근무중인 강성남 시인은 35년의 공직생활 중 틈틈이 문예창작으로 2003년도 「아동문학세상」에 동시로 등단한 후 우리나라 저명 수필문예지인 「현대수필」에 수필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시조문예지「시조시학」에 시조작품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詩와 수필, 시조까지 왕성한 창작활동을 통해 문단내 입지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강성남 시인은 2007년도 전국공무원문예대전에서 동시 ‘잠꾸러기 씨앗’으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같은해 제8회 전국가사·시조 창작공모전에서는 시조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그의 저서로는 동시집 ‘하얀 미소’ 가 있으며, 전국문예지인 월간문학, 계간 한국작가, 공간문학, 시조시학 등 다수의 문예지와 그가 참여하고 있는 동인지「담양문학」「동천문학」「무등문학」「다산문학」「길문학」등에 여러편의 시,수필,시조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 김상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