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소도읍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담양읍 남산리와 학동리 일원 53만여㎡에 2013년 완공을 목표로 공공부문 50억원, 민자 250억원을 들여 만들 예정인 메타세쿼이아 전통놀이마당 조성사업이 토지보상과 함께 본격화될 전망이다.

郡은 최근 “전통놀이마당 편입지역 내 토지 등 117필지 234,844㎡중 郡시행분 59필지76,177㎡(보상금 29억3천만원)에 대한 보상이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거 감정평가가 마무리됨에 따라 최근 보상계약체결에 대한 안내문을 토지소유자 등 47명에게 개별통보하고 손실보상협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郡은 지난 26일 사업예정지구인 학동1구 마을회관에서 금번 토지보상과 관련하여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郡은 26일 현재 郡시행분 59필지 중 11필지(6억원)에 대한 손실보상을 마쳤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상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郡은 민자유치 58필지 158,667㎡(보상금 40억6천만원)에 대한 감정평가 결과를 사업자인 (주)담양월드 측에 통보한바 있으며 사업자인 (주)담양월드는 오는 7월부터 보상금 확정 및 토지소유자에 대해 협의요청 통보하고 본격적인 토지보상협의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郡 도시과 관계자는 “주민의 이해와 협조로 보상협의가 추진되는 만큼 군시행분은 물론 민자유치분도 지역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사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