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재향군인회는 오는 25일 문화회관 소강당에서 6.25 참전 유공자, 유가족, 보훈ㆍ안보단체 회원 및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개 읍면을 통합, 제59주년 6.25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재향군인회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북한의 핵개발 계획규탄,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몸 바쳐 조국을 지켜 나갈 것’ 등 결의문을 채택키로 했다.

또한 ‘이 땅의 자유를 위해 피 흘려 수호한 호국선열과 이국땅에서 숨져간 유엔군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상기하며, 그들의 죽음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의 평화와 민주주의를 헌신적으로 지켜 나갈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념식 행사를 마친 후 인근 식당으로 이동, 6.25 참전 유공자 및 유가족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등 위로연을 갖기로 했다.

한편 재향군인회는 이번 행사에 앞서 23일에는 전남도 재향군인회가 주최하는 기념식 행사에 참석하고 24일에는 수북면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임실호국원과 관내 유적지를 돌아볼 예정이며 다음달 1일에는 1179부대 견학 및 오찬, 전남도 주관 안보 웅변대회에 참가키로 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