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대표적 청정지역인 담양호 인근 대성리 마을 무인텔 건축허가 신청과 관련하여 마을주민들이 최근 무인텔 저지 주민대책위원회를 소집하고 비상대책회의를 가진데 이어 지난 5일 “금성면민들은 무인텔 건립을 결사 반대한다”는 취지의 진정서를 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정서에는 대성리 1구와 원대성, 봉곡마을 등 대성리 2구 마을 주민을 비롯 상가번영회, 금성면민 등 200여명이 연대 서명했으며 대다수의 지역민들이 무인텔 건축행위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가 된 해당부지는 금성면 대성리 29-1, 9번지 농지계획관리지역으로 사업주는 건축허가 신청과 함께 개발행위 허가 및 농지전용허가 신청서를 담양군에 제출했다.(본지 5월 25일, 6월 1일 보도)

아울러 군은 대성리 마을 주민들이 진정서를 제출한 지난 5일 건축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위원회를 개최한 것으로 전해져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