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사극 ‘선덕여왕’에서 악역 ‘미실’ 역을 맡아 인기 상종가를 치고있는 탤런트 고현정이 금성산성 촬영차 담양에 머물 때 선물받은 ‘죽초액 비누’를 한 TV프로에서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아침 방영된 MBC '기분 좋은 날' 프로그램에서 고현정이 “금성산성에서 화백회의 장면 등을 촬영하기 위해 담양에 며칠 머물렀을 때 PD를 통해 ‘담양 죽초액비누’를 선물 받았는데 피부에 너무 잘 맞고 아주 좋았다”고 밝힌 것.

고현정이 자랑한 죽초액비누는 담양 삼만리 소재 대나무신산업 업체인 ‘대나무바이오택’ 권애영 수석연구원이 수제품으로 만든 제품으로, 권 연구원이 피부미인 고현정에게 선물용으로 증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극 ‘선덕여왕’이 방영 첫 회부터 단번에 시청률 1위에 올라서면서 각종 미디어 매체에서 주연 탤런트 고현정 모시기에 혈안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 아침 MBC '기분 좋은 날'에서 담양産 죽초액비누가 톱탤런트 고현정의 입을 통해 홍보되자 곧바로 대나무바이오택에 문의 전화가 쇄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한편, 지난 3일 오전 MBC '기분 좋은 날'에서 방송된 '고현정 스페셜'에서는 '선덕여왕' 촬영장을 찾아 고현정을 중심으로 극중 미실파로 출연중인 배우들의 팀워크를 집중조명하면서,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하는 고현정의 터프한 모습들을 공개했다.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고현정은 이날 인터뷰에서 "첫 사극에, 처음으로 악역 연기까지 하는데, 나에게 잘 맞아 만족스럽고, 팀워크도 굉장히 잘 맞는다"고 '선덕여왕' 드라마 촬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 김상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