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관심 있는 아마추어 화가들의 모임인 ‘담양수채화會’ 회장을 맡고 있는 차은주씨(읍 지침리, 천사사진관)가 제22회 광주광역시미술대전 수채화부분에서 입선의 영광을 안았다.

광주시미술대전에 아마추어 화가의 작품이 입선하는 사례는 그리 흔치않은 일로 지역예술인들은 차은주 회장의 수채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이번 미술대전에서의 영예로 이어졌다는 평가이다.

이번 광주시展에 입선한 차 회장은 “취미로 시작한 그림이지만 이번 입선을 계기로 이제는 또 하나의 나를 발견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그림에 대한 애정과 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광주시미술대전 입선작들은 6.5~6.10 기간중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 전시된다.

한편, 그림에 관심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담양수채화會”는 ‘담양’을 주제로 오는 6월말경 담양문화회관 2층 전시실에서 제4회 수채화전을 가질 예정이다.

차 회장은 “담양에 이런 순수한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동아리가 있는 줄 모르는 군민들을 위해서 전시회를 1년에 1회 이상 열어 홍보할 예정이며 일반사람들에게 그림이나 예술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안에 예술이 있으므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면 좀 더 편하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담양수채화會 카폐 http://cafe.daum.net/dy-watercolor )

/ 김상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