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임실군에서 개최한 제25회 오수의견문화재 ‘전국 수렵견 품성대회’에 출전한 전남환경수렵협회 담양군지회(회장 임희설) 소속 전문견(일명 번개)이 농식품부장관이 수여하는 대상을 차지해 지역의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월산면 화방리 출신 오충환(53세)씨로 오씨는 이번 대회에 자신의 충견인 번개를 출전시켜 수렵견의 용맹함과 우수한 품성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렵견 품성대회는 전국에서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으며 대상을 차지한 오충환씨의 수렵견 번개가 방송과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도 오씨가 출전한 번개견이 전체 2위에 입상한바 있으며 기대를 모았던 같은 소속의 이선규씨 전문견은 이번 대회에서 아깝게도 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