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대나무축제 기간을 맞아 외지 관람객에게 담양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대숲맑은 한우농가의 브랜드 고급육 생산분위기 고양을 위해 개최한 ‘제1회 대숲맑은 한우 품평회’에서 봉산면 이정환씨(사진)가 출품한 암소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지난 4일 한우의 날을 맞아 축제 현장인 만성교 인근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는 경산우(어미소)부문과 암ㆍ수송아지 부문, 거세고급육 부문 등 총 4개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품평회 최종 결과 이정환(봉산 대추)씨의 암소가 경산우 부문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는 영예와 함께 15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또한 고급육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재근씨는 시상금 100만원을 포함, 1100만원을 받는 기쁨을 누렸으며 암ㆍ수송아지 부문에서는 이동근(읍 삼만리)씨와 허정오(용면 두장)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중 고급육 부문에 출품된 12두는 축협에서 매입해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시식회와 판매전을 가져 전국에서 몰려든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붇돗았고 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펼쳐진 소달구지 워낭소리 체험과 전통 외양간 관람코너는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한우협회 담양군지부(지부장 강대열)가 주관하고 담양축협(조합장 주학술) 후원으로 열린 “제1회 대숲맑은 한우 한마당”은 한우품평회를 비롯, 볏짚높이쌓기, 빨대로 우유 빨리 마시기, 한우고기 경매, 사골무게 맞추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담양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하며 대나무축제의 또하나의 볼거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 축제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