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대나무축제 기간에 발맞춰 담양한우 챔피언을 선발하고 대숲맑은 한우 브랜드육을 맛볼 수 있는 제1회 담양한우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오는 5월 2일~7일 6일간에 걸쳐 만성교 인근에서 펼쳐질 이번 행사에서는 축제 참가를 위해 담양을 찾은 외지 관람객에게 담양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대숲맑은 한우 사육농가의 전국 최고 브랜드의 고급육 생산 분위기를 고양한다는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대숲맑은한우 품평회’와 ‘한우사랑 한마당’으로 나뉘어 성대하게 펼쳐질 ‘담양한우 축제 한마당’은 담양 청정이미지와 함께 담양한우가 가장 먹고 싶은 명품 한우로 거듭남과 동시에 품질과 안정성에서 우수함이 입증되어 전국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4일 열리는 ‘대숲맑은 한우 품평회’에서 챔피언에 오른 한우에게는 우승상금 150만원과 읍ㆍ면 종합시상 등 합계 89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우량우로 선발된 송아지는 시상식 후 곧바로 경매를 진행, 농가 판로확대를 도모키로 했으며 관람객에게는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우사랑 한마당’은 1960~70년대 시골집 풍경을 재현하여 전통 축사에서 작두로 볏짚을 썰어 쇠죽을 쒀 먹이던 외양간 체험 코너를 마련했으며 최근 개봉하여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영화 ‘워낭소리’를 본 딴 소달구지 타기 체험도 가능하다.

아울러 대숲맑은한우 브랜드육 홍보ㆍ판매관을 운영하고 시식코너도 마련하여 품평회에서 최고 육질로 선정된 한우 생고기와 부위별 구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군 주무부서인 농정과 관계자는 “한우는 우리민족과 애환을 함께하고 농촌 부의 상징으로 대접받으며 맥을 함께 해온 소중한 문화유전 자원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담양의 청정이미지와 지역특성을 잘 살리고 우수한 한우 혈통을 개량 보전하여 송아지를 생산함은 물론 고급육 생산기술을 정착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관석 記者 kskim325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