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 창평면사무소에서 창평시장 현대화사업 설명회를 갖고 있는 모습

郡은 관내 3개 전통시장을 새롭게 정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하에 금년도 우선사업으로 창평,담양시장 개선사업에 33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전통시장 중 비교적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창평시장은 창평국밥, 한우판매점의 명성과 광주근교에 위치하는 이점으로 상시 외부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으나 주차문제와 교통체증에 따른 문제 등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따라서 郡은 28억5천8백만원을 들여 시장 맞은편에 새로운 주차장(9202㎡)을 마련하고 현 주차장부지에는 공연시설과 휴게시설을 설치하여 창평음식문화축제와 시장내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노점상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시장장옥형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담양시장은 4억2천9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장 장옥내부를 새롭게 정비하고 한우판매장과 죽돈판매장을 개설, 값싸고 질좋은 고기를 관광객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제방 위 노점상 영업보호구역 확보로 가로수변을 산책로로 조성하는 등의 사업추진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시장으로 유인하는 방안도 추진 중에 있다.
/ 김관석 記者 kskim325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