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학술 후보 연설문

- ‘가축시장’ 활성화 하겠다
- 담양한우에 ‘이름표’ 달겠다
- 퇴비장 건립 꼭 마무리 하겠다
- “조합사료 1포대도 안 쓰는 사람이 조합장 돼서는 안될 말”

사랑하고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현 축협조합장을 맡고 있는 기호 1번 주학술입니다.
저는 또 다른 시작을 위해 오늘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저는 4년전 조합원 여러분들로부터 부여받은 조합장 책무를 완수하기 위하여 지금껏 혼신의 노력을 다 하여왔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임기 4년동안 우리 조합의 현안 해결은 물론이고 굵직한 사업들을 잘 추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오로지 일 만을 열심히 하다보니 임기 4년이 너무나 짧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많은 조합원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속에 다시한번 우리 조합에 봉사하고자 조합장 후보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저는 4년 전에 선거공약으로 3가지 사항을 실천 하겠다는 약속을 했으며 성실하게 그 약속을 지켜왔고 그 결과 나름대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조합원여러분들께 약속한 공약 사업 외에도 축협 발전을 위해 제가 추진한 여러 가지 사업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조합원 여러분들이 꼭 알아주셨으면 하는 성과사업과 현안사업 등 핵심적인 몇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첫번째가 가축시장 활성화 입니다.

제가 취임해서 보니 시장은 폐쇄 일보직전에 놓여 있었습니다. 시장의 기능은 양축가 조합원들께서 애써 길러 주신 생축에 대한 적정가격을 판단하게 하는 기준을 잡아 드리는 것입니다. 이제 시장이 활성화 되어 제기능을 다하고 있어 1천700여 양축가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금까지 시장에서 거래되는 숫송아지에 대해 두당 10만원씩 총 944두에 9천360만원의 장려금을 드렸습니다.

연차적으로 암송아지까지 장려금이 지급 되도록 예산 확충에 최선을 다해 가축시장이 다시 큰소시장으로 활성화 되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로 담양한우에 이름표를 달아주는 일입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명품입니다. 담양한우도 명품으로 육성하지 않으면 담양의 축산은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는 일념으로 중앙정부 그리고 도청, 담양군의 도움과 양축가 조합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어 명실상부한 담양의 명품 ‘대숲맑은 한우’ 를 탄생시켰습니다.

이 일이야 말로 누구도 해내지 못한 저의 소신과 신념, 의지에서 이루어 낸 업적이며 먼 훗날에도 길이 남을 담양 축산 발전에 기틀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이렇게 명품을 만들어 도축장에 출하 하였을 때 1등급 고급육 출하장려금으로 총 1억8060만원을 환원해 줘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또 번식우를 위주로 한 축산농가도 브랜드 회원으로 관리해 우량 송아지 생산에 도움을 주고 비육 암소는 일반 출하로 유도하여 판로를 개척했습니다. 앞으로도 중앙으로부터 50억원의 지원금을 이끌어내 ‘대숲맑은 한우’ 브랜드를 생산에서 소비 유통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아울러 서울 송파구에 개설한 한우판매장은 아쉬움이 많고 암소한우 판매가 하락으로 축산농가의 근심과 걱정이 많은 실정에서 저는 이제 우리 지역 관광지 인근에 ‘담양한우타운’을 조성하여 ‘대숲맑은 한우’ 브랜드를 확실하게 홍보하는 한편, 담양의 암소한우 판매 활로를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세번째는 경축순환농업센터 건립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일입니다.

이 사업은 다른 지역에 비해 늦은 감이 있습니다.
예산은 중앙정부 12억5천만원, 담양군 7억3천만원 등 총 19억8천만원의 보조금과 장기 저리자금(3년거치 7년상환 연리 3%)으로 확보해 금년 4월 중에 착공하고 상반기내 완공한다면 4년전에 선거공약으로 제시한 3가지 약속을 100% 실천하는 것입니다.

네번째, 경제사업의 활성화 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협동조합의 경영의 위기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신용사업의 의존도를 탈피하고 경제사업의 활성화를 기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 임기동안 한우 2000두를 목표로 위탁사육을 정착시키고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같은 소 위탁사업 결과 작년 한해 127두 출하에 1억5천만원의 순이익을 올리는 부가가치를 창출하였고 금년에도 500여 두의 출하계획이 있어 현재 시세만 유지한다면 5억 이상의 순수익을 거둬 조합원들에게 되돌려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다섯번째, 예수금 증대 입니다.

우리 조합은 예수금이 꾸준히 증가해 500억탑을 수상했고 조성된 자금으로 위탁사업 등 경제사업에 투자할 수 있어 조합 경영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여섯번째는 조합 자립기반 확충과 수익증대 입니다.

저는 모든 사업을 활성화 시켜 수익을 극대화 하였습니다. 중앙회 자금유치에 적극 노력하여 브랜드활성화 자금 50억원 외에 경제사업안정화 자금 39억원(6건)을 유치, 전임조합장에 비해 브랜드자금은 35억5400만원, 경제사업 자금은 18억4000만원이나 증액된 자산증가 실적을 올렸습니다. 자립기반 확충에 있어서도 충당금 적립이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신용대손충당금으로 16억300만원(210%)과 일반대손(경제사업) 충당금으로 4억7300만원(519%), 합계 20억7천600만원의 충당금 적립으로 자립기반을 확실히 다졌습니다.

또한 4년 연속 8억 이상 총 37억7천900만원의 수익 창출을 이끌어내 법으로 정한 적립금을 제외하고 모두 조합원에게 돌려 드렸습니다. 아울러 지난해에 사료이용장려금으로 5억50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환원하여 전국 142개 축협 중 3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특별승진자도 1명 배출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이것이 바로 협동조합이 지향하는 목표이고 조합장으로서 해내야 할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조합원 여러분!

저에게 재선의 기회를 주신다면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제가 당선이 된다면 앞으로 4년 동안 할 일이 더 많을 것입니다. 마무리되지 않은 조합사업은 영속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에게 4년의 임기가 더 주어진다면 전 임기에 벌여 놓은 사업(브랜드사업, 위탁사육, 퇴비장)들을 활성화 하고 내실을 다져 담양축협을 전국에서도 뒤지지 않는 1등 축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반석위에 올려 놓겠습니다.

먼저, 지속적으로 우시장 활성화에 주력하여 큰소시장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유통체계를 확립하여 암소 계통출하도 적극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또, 맞춤형 정액공급으로 가축개량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현재 추진중인 소 위탁사업은 더욱 활성화 하여 수익을 극대화 하고 각종 배당을 늘려나가겠습니다.
건설예정인 경축순환센터(퇴비장)은 계획대로 건립하여 축산인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겠습니다. 아울러 오늘날 축협이 있기까지 41년의 역사속에 초석을 만들고 토대가 되어주신 우리 축협의 원로조합원들의 노고와 열정을 조합운영에 반영하면서 이 분들을 하늘처럼 모시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1,700여 조합원 여러분!

조합도 이제 CEO가 되려면 최소한의 덕목을 갖춰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대의원만 되려고 해도 조합 사업에 적극 동참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4년간 우리 축협의 사료를 1포대도 사용하지 않고 있는 사람이 조합장 선거에 나오는 것은 1,700여 조합원을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재선, 3선을 하려는 조합장의 독선을 막기위해 임원선거에 나오게 되었다는 말도 조합을 이용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양축가 조합원 여러분!
이번 선거는 우리 담양축산 발전을 위해서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할 입장에 처해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축산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해 추진했으나 미진한 부분이 남았습니다. 경제사업의 지속적인 활성화, 대숲맑은 한우 팔아 드리기 위한 유통체제 확립, 퇴비장 완공으로 우리 조합원들의 고민거리 해소 등 벌여놓은 사업은 영속성을 갖고 마무리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재임의 기회를 주시고 담양의 미래를 위해, 담양 축산 발전을 위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재선의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히 머리숙여 부탁 말씀 올립니다.

사랑하는 조합원 여러분!
다가오는 4월 3일은 담양축협 조합원 여러분들께서 직원 63명을 가진 조합의 머슴대장을 뽑는 날입니다. 머슴대장이 갖추어야 할 일은 성실과 판단력, 그리고 일에 대한 추진력과 강력한 리더쉽 일 것입니다. 풍부한 실무 경험을 터득한 마인드 구축과 함께 조합업무에 검증된 사람이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4년 동안 한번도 결근한 적 없이 조합일에 매진해 온 사람입니다.

김산수 후보가 조합장을 했던 4년, 그리고 저 주학술이 조합장을 하던 4년을 비교해 보시고 기호 1번 주학술이가 월등하다고 생각하시면 다시한번 재선의 기회를 주십시오. 기회를 주신다면, 조합의 주인이신 조합원님들의 여론을 충분이 수렴하여 함께 출마한 후보의 공약 중에서도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좋은 사업이 있다면 과감히 반영하여 담양축협을 반석위에 올려놓는데 활용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확실히 검증된 기호 1번 주학술 에게 열화와 같은 성원을 부탁드리며 내내 건강하십시오. 우리 조합원 모두가 바라는 그 일이 잘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람이며, 그래서 조합원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했으면 합니다. 조합원 여러분들의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산수 후보 연설문

-소 위탁사업 전면공개 내실화 하겠다
-각종 지원자금 투명,형평성 있게 사용하겠다
-담양우시장 활성화, 출하송아지도 장려금 지급하겠다
-“10억원 무이자 자금 비밀리에 소수 핵심조합원만 혜택, 공개해야”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그리고 축산가족여러분, 기호 2번 김산수 후보 인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는 국내외 경제악화는 물론, 사료값 폭등,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인한 소 값 하락, 브루셀라병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잘 이겨내 주신 축산인
여러분께 존경과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재직 당시 IMF직후였고, 축협중앙회가 농협중앙회로 흡수 합병되는 어려운 시기에 재직을 하여 여러 축산 가족 여러분께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하고, 오로지 축협을 튼튼히 만드는 데에만 힘을 썼던 것입니다. 새벽4시면 우시장에서, 근무시간이면 사무실에서, 점심시간에는 식당에서, 퇴근시간이면 판매장에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엄청난 부실채권으로 매년 수익의 5억에서 10억정도 충당금을 적립하였으며 3년 연속 출자 배당 10%을 하였고, 판매장을 6억 8천만원에 매입하여 중앙회로부터 7억의 무이자 자금을 가져왔습니다. 이와 같은 저의 노력으로 담양축협은 명실상부한 우수조합으로 거듭 났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몇 가지 잘못된 소문을 바로 잡기 위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담양에서 돈을 벌어 광주에서 가족과 함께 아파트 생활을 하는 사람이 객지 사람입니까? 아니면 담양에서 뿌리를 내리고 30년을 축산을 하면서 처자식, 손주와 같이 담양에 사는 사람이 객지사람 입니까? 누가 진정 담양 사람입니까? 여러분이 잘 판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항상 축산인이 모인 자리면 자기 위상을 높이기 위해 황폐화된 우시장을 살려 놓았다고 하는데 위탁사업으로 그것도 5일장에서 10일장으로 숫송아지 몇 마리 나오는 것이 우시장을 살린 것인지 한심스럽습니다.

제가 재직시에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매 장마다 육소 3-40두 이상씩 거래된 장으로 항상 명절 때면 담양 우시장이 텔레비전에 나오는 것을 보셨을 줄 압니다. 제가 재직 당시만 해도 전남에서는 제일 가는 우시장 이었습니다. 누가 우시장을 황폐화 했는지 양축을 하시는 분이라면 다 아실거라 생각 합니다. 물론 중개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셋째, 지난 2001년 제가 축협장에 당선된 직후 조학술 조합장은 현재 민주당사 아래층에서 축산인의 집이라는 사무실을 직접 냈습니다.

정년 퇴임때까지 30년 넘게 축협에 몸 담았던 주학술 조합장은 선거에 졌다고 당시 저희 조합과 경쟁 상대인 광주축협 사료 판촉사원으로 활동하며 자기 자신의 이윤 때문에 저희 담양축협에 막대한 피해를 주었습니다. 그러고도 담양지역 모 신문에 양심에 가책도 없이 담양축협과 광주축협이 판매 계약이 이루어진 뒤고 담양축협을 위해서 판촉 활동을 했다고 귀가 막힌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조합장으로 재임한 4년간 주학술 조합장은 담양축협을 이용하였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예금은 물론 식당 한번 이용한적 없고, 판매장 한번 이용한적 없으며, 사료한포 써 본적도 없습니다. 그러고도 조합장에 출마하여 지금은 온갖 독선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자기 주장이 강하여 자기의 뜻을 관철시키고 직원들도 의견이나 불만이 있어도 무서워서 말도 못한다고 합니다. 참으로 조합장으로써 자질이 의심스러울 뿐입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2선 조합장 선거에서 동 표가 나와서 낙선된 직후 한우협동회를 제가 결성한 걸로 많은 오해를 받고 있으나 저는 한우협동회와 아무런 연관도 없고, 일개 사료 이용자에 불과 합니다. 당시 조합장 선거와는 별개로 다수의 양축가들이 생산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선거전부터 결성되어 여러 사료회사에 사료단가를 입찰한 결과 무지개 사료가 적합하여 낙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하나의 양축인 입니다. 주학술 조합장은 제가 선거에 져서 그 병폐로 조합사업을 등진다고 생각하는데 천만에 말씀입니다. 삽 한 번 들어 보지도 않고 고급승용차만 타고 다니는 사람이 어찌 우리 양축인의 마음을 알겠습니까?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한우협동회는 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걸 알고 계시고 현재 담양의 3개 농협에서 무지개 사료와 계약해서 농협을 통해 양축가에게 사료를 공급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담양축협도 무지개 사료를 다른 일반 사료와 같이 판매 계약하여 공급 했더라면 백 번이고 저도 조합을 통해 주문했을 것인데 주학술 조합장 스스로가 한우협동회를 자기의 최대적으로 착각하고 스스로 배제하고, 따돌리고, 한 번도 한우협동회를 포용하려고 해 본적도 없고 시도도 하지 않았습니다.

주학술 조합장 본인이 조합원들 편을 나누고, 스스로가 편애하고 선을 긋어버려 이와 같이 담양축협 조합원이 이원화 된 것을 스스로가 반성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책임을 남에게 떠 안기고 있는 현실입니다. 언제 한 번이라도 본인이 한우협동회를 찾아와서 애로사항을 듣고 축산발전을 위해 같이 가자고 한 적이 있습니까? 주학술 조합장 본인은 그 동안 수차례에 걸쳐 축협과 계약하고 함께 가자고 간청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담양을 대변하는 지역신문에 이렇게 거짓말을 몇 번씩 해도 선거법에 걸리지 않는지
묻고 싶습니다. 만약 제가 당선 된다면 무지개 사료도 다른 일반 사료와 같이 축협에서 판매 계약을 하여 이원화 되어 있는 조합원을 하나로 뭉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지금 축협에서 잘못 추진 되는 사항을 몇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경축농업순환센터, 즉 퇴비장은 양축 조합원들의 농장에서 발생하는 축분을 활용해 퇴비를 생산하여 경종농가에 공급하고 축산과 경종이 상생하는 효과를 가져오는 사업으로 꼭 필요한 숙원 사업입니다.

하지만 자칫 경영을 잘못하면 조합 부실 위험이 매우 크기도 한 사업입니다. 그래서 정부 보조 사업으로 추진되어야 할 사업입니다. 지금 주학술 조합장은 조합을 어려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퇴비장 사업 주관을 환경부 사업으로 하면 보조 80%, 자담20%이고 농수산부 사업으로 하면 보조50%, 자담50%로 부처를 잘못 선정하여 첫 단추부터 조합에 약 10억5천만원 정도 손실을 안았습니다. 농수산부 보조 사업으로 추진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즉각 재 조사하여 잘못된 부분은 공개하여 시인하고 다시 재 정비를 해야 합니다.

다시말씀드리면, 군비,도비,국비,합해서 보조19억 8천만원으로 나머지 15억은 축협 부담으로 알고 있으며, 30억에는 스키드로더, 포크레인, 분뇨 운반 차량 등 퇴비장 가동에 필요한 필수 장비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것까지 부담하면 20억 정도 담양축협이 부담해야 합니다. 자부담은 융자금으로 투자한다고 합니다. 융자금은 갚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까? 융자금도 나중에는 갚아야 할 부채입니다. 갚지 않아도 되는냥 조합 부담 없이 융자금으로 처리한다고 합니다. 어쩌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남 모 축협은 36억원의 퇴비장 공사를 90%보조와 10% 자부담으로 하여 완공한 사례가 있읍니다. 주학술 조합장의 무지로 인하여 조합에서 떠 안은 약 20억의 돈을 어떻게 감당 할 것인지 의문입니다.

더욱더 의심스러운 것은 선거를 며칠 남기지 않고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여 아무 설명도 없이 기계사업 16억, 기타부대시설 14억, 총30억 공사를 수의계약 하겠다고 이사님들에게 승인 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이에 반대하자 이에 따른 모든 책임은 주학술 조합장이 책임지겠다고 승인해 달라고 했답니다. 30억 공사를 수의계약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겠습니까? 참으로 한심 스러운 일입니다.

둘째, 무이자 자금입니다.
이 자금의 성격 자체가 무슨 자금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조합장 혼자 밖에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10억원을 가져와서 핵심 조합원에게 5천만원 한도내에서 원칙과 규정도 없이 이사회나 축산계도 모르게 조합장이 비밀리에 특정인을 선택하여 주고 있으니 담양축협이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특혜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나머지 못 받은 조합원은 어디가서 5천만원을 받아야 합니까?
1700여명 조합원 중에 어떤 조합원이 핵심 조합원이고 어떤 조합원은 핵심 조합원이 아닌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협동조합은 조합장 개인 회사가 아닙니다. 모든 자금은 공개하고 이사회나 축산계에서 추천된 사람을 공정하게 선정하여 공개 지급해야지 조합장 마음에 드는 사람만 골라 아무도 모르게 특혜를 주어서는 안됩니다. 공개 하시고 한정된 자금이니 만큼 한 사람당 1-2천만원정도 여러 어려운 조합원들에게 배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끝으로 저의 공약 사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경축농업순환센터 즉 퇴비장을 완공하여 축산과 경종이 상생하는 친환경 퇴비 생산으로 소득기반을 창출하겠습니다.

둘째, 대숲맑은 한우 브랜드를 명품화하여 적극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현재 대숲맑은 사료만 먹인 소만 브랜드로 인정하고 있지만, 일반사료 즉, 삼양.해표.무지개사료를 먹인 소도 브랜드로 포함시켜 공정하게 포상장려금 및 판로개척에 힘쓰겠습니다.

셋째, 우시장 활성화와 축산인의 소득 증대에 노력하겠습니다.
현재는 대숲맑은 사료만 먹인 농가만 숫송아지를 우시장에 출하하면 출하장려금 1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나, 담양에서 생산되어 담양우시장에 출하되는 모든 송아지는 사료에 관계없이 장려금을 지급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담양 축산인들이 인근 우시장을 이용하지 않고 모두 담양우시장으로 출하 할 것이라 생각 됩니다.

또한 거세우는 계통출하 하고 현재 소외되고 있는 암소 시장을 개척하여 사전에 심사하여 출장토록하고 서울 상인과 인근 상인을 다시 담양우시장에 찾아오도록 할 것이며,
저희 판매장과 축협 식당에서도 우시장에 나온 암소를 도축 판매하여 판로 개척에 적극 힘쓰겠습니다. 현재 업자의 가격에 놀아나는 우리 약한 농가를 위해 저희 축협에서 암소 가격을 책정하여 소중하게 기른 소를 헐값에 절대로 팔게 하진 않을 것 입니다.

넷째, 위탁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겠습니다.
저는 30년간 한우만 사육 하였습니다. 한우사육부분에는 누구보다 잘할 자신이 있습니다. 소값이 좋으면 이익이 됩니다. 소값이 좋을때 얼마 남았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소값이 떨어질때 대처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며칠전 담양 모 신문에 소 위탁사업이 조합원들에 대한 객관적 공시 없이 소수 축산 농가 위주로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담양축협의 최대 수혜자는 주학술 조합장의 측근들이었습니다. 저는 과감하게 바꾸겠습니다.

항상 조합원이 모두 다 알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 운영하고 모두 다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게 똑같이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지금 여기 계신 여러분 중에 담양축협 위탁 농가수와 위탁 마리수가 몇 두인지 아시는 분 계십니까? 약14농가에 1800두입니다. 어떻게 집행부에서 막대한 조합 생사가 걸린 사업을 조합원들이 모르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매 분기 투명하게 공개 운영할 것을 맹세 합니다.

다섯째, 조합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겠습니다.
옛부터 가화만사성이라 했습니다. 집안이 화목해야 모든 일들이 잘된다고 합니다.

현재 이원화된 우리 축산인들을 하나로 뭉치도록 할 것입니다. 너는 너, 나는 나가 아닌 항상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차별하지 않은, 모두 평등한 조합원으로써 모두를 포용하겠습니다. 한우협동회도 하나의 축산단체로 여길 것이며 모두 우리 조합 계통사료로 계약하여 조합을 통해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여섯째, 각종 지원 자금을 투명하고,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게 똑같이 지원하겠습니다.
현재는 자금 운영 하는데 어떤 기준도 없이 조합장 돈인 것처럼 운영했던건 사실 입니다.
협동조합은 조합장 개인 회사가 아닙니다. 원칙과 규정을 무시한 자금 지원은 절대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이사회나 축산계를 통해 추천된 축산인을 선정하고 한정된 자금 이니 만큼 여러 사람이 나누어 쓸 수 있도록 배정할 것이며, 한우 외 다른 축종도 배려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그리고 축산인 가족 여러분,
누가 여러분과 한 길을 갈 축산인 인지 잘 판단해 주시고 누가 진정 여러분의 아픔을 알고 어루만져 줄 사람이 누구인지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0년 동안 한 길을 걸어온 저에게 기회를 다시 주신다면 더욱더 낮은 자세로 조합원님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항상 원로 조합원님들을 존경하며, 조합원이 주인이 되고 조합원이 대접받는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금 우리 축협은 기로에 서 있습니다.
다시 어둠을 뚫고 환한 빛에 도달 할 수 있도록 기호 2번 김산수 저에게 힘을 주십시요.
끝으로 항상 조합원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