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의장 양대수)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195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금년도 제1회 추경예산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 첫날인 25일 기획실장으로부터 200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한 의회는 이어 각 위원회별로 추경예산이 소요되는 해당 실과소의 제안설명을 들었다.

이어 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뒤 휴회, 추경예산 심의에 앞선 계수조정 작업을 벌였으며 임시회 둘째날인 26일, 예결특위에서 추경예산안을 본격 심의했다.

이번에 집행부가 편성한 제1회 추경예산은 기정예산보다 39억 2700만원이 증액된 2504억 3900여만원으로, 사업 타당성 등을 우선순위에 두고 심의, 원안대로 의결했다.

군의회는 또 집행부가 제출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관리 개정조례안, 죽녹원및 죽향문화체험마을 운영관리 개정조례안,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한옥지원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 군유재산관리계획안(기부채납) 1건 등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양대수 의장은 "집행부에서 편성한 2009년도 제1회 추경예산은 변동내역이 소수인데다 주로 나라 경제의 어려움에 따른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안정 예산이 대부분이므로 원안대로 심의,의결하는 방향으로 의원들의 중지가 모아졌다” 며 “증액된 추경예산이 어려운 시기에 군민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을주고 희망이 되는 곳에 잘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관석 記者 kskim325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