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원로이자 담양군번영회 고문을 지낸 김만수옹이 지병으로 2년여 가까이 투병해 오다 향년 81세를 일기로 지난 5일 타계했다.

고인은 평소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12년동안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한바 있고 담양 김해김씨 종친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또한 담양천주교 사목회장으로 오랜동안 재임하면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담양성당 건립시에는 성전건립추진위원장으로서 맡은바 역할과 소임을 다해 교인들로부터 존경을 한몸에 받아 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복순 여사와 3남2녀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장남인 종관씨와 차남 종찬씨가 담양읍에서 각각 내과와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7일 오전 10시 담양천주교에서 장례미사를 마친 고인의 유해는 월산면 천주교공원묘지에 안착, 가족들의 애도속에 영면에 들었다. /김관석 記者 kskim325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