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청죽배드민턴 클럽이 창단됐다.

담양청죽배드민턴클럽(회장 문창석)은 지난 1일 담양공고 체육관에서 관내 배드민턴클럽 각 회장을 비롯 지역 동호인 및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럽 창단식 겸 창립총회를 갖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로써, 담양배드민턴연합회는 5개의 클럽과 250여명의 회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제1기 청죽배드민턴클럽을 이끌 초대회장에는 담양경찰서 중앙지구대에 재직중인 문경석씨가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총무에 임윤택, 경기이사에 정동명, 국경희, 재무에 송경희, 클럽의 대소사를 처리할 위원으로 정재란, 홍진기, 장규호, 이수진, 김정주씨가 각각 선임됐다.

문창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회장직을 맡게 돼 걱정과 두려움이 앞서지만 미력한 힘이나마 클럽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배드민턴을 통한 회원들의 체력 향상은 물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이루는데 많은 이바지를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10팀의 부부회원 등 42명의 창립멤버로 출범하는 청축클럽은 담양공고 체육관을 메인구장으로 사용하게 되며 매주 화, 목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공히 저녁 8시부터 11까지 배드민턴을 통해 친목과 건강을 다지게 된다.

한편 담양읍에는 담양배드민턴클럽이 담양남초교 체육관을 사용해 왔으나 100여명에 이르는 회원으로 말미암아 정상적인 게임운영과 레슨 등에 곤란을 겪어 왔으며 전체 회원의 니즈에 부응하기 힘든 점을 감안 일찍부터 새로운 구장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아울러 이번 청죽배드민턴클럽 창단을 계기로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배드민턴 수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김관석 記者 kskim325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