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가 지나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자 남도웰빙 관광 1번지 담양 죽녹원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 그야말로 ‘대나무 반 사람 반’이다.

특히 이곳은 2월 1일, 8일 두차례에 걸쳐 KBS2-TV 강호동의‘1박 2일’ 프로그램이 촬영분이 방송된 후 평일이나 비오는 날에도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휴일이면 평소의 3배를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다.

죽녹원 대나무숲을 거니는 전국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 가운데 3월초에 개장될 예정인 '담양죽향체험마을'에도 벌써부터 인파가 몰리고 있어 관광소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