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통합체육회(상임부회장 김정오)는 오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영광군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8회 전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영찬 권수권한대행을 비롯한 종목별 협회장 및 담당공무원, 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자 회의를 열었다.

주영찬 군수권한 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군수부재로 군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만큼 원할한 군정 수행을 위해 체육인들의 역할과 협조를 당부드린다.

스포츠도 재정적 뒷받침이 선행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재임기간 동안 담양 체육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도민체전 참가관련 안내 및 종목별 훈련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담양군은 총 18개 종목에 25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다.

각 종목별 선수단은 지난 대회보다 향상된 입상 목표를 설정한 가운데, 이달부터 각 종목별로 경기장 적응 및 체력단련, 개개인의 전술훈련을 통한 기량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축구, 테니스, 배구, 궁도, 탁구, 태권도, 골프, 검도 등에서는 우승 또는 중상위권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 김관석 記者 kskim325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