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고향의 옛 추억을 되살리는 정감이 넘치는 ‘반갑다 친구야!’ 코너를 신설, 연중 기획물로 보도합니다.
‘반갑다 친구야!’ 는 잊혀져가는 우리 주변의 사람들과 삶을 되돌아보고 다시금 챙겨보면서 고향사랑과 함께 훈훈한 이웃의 情을 나누는 가슴 찡하고 따스한 ‘만남의 광장’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우리들의 옛 시절, 그리고 그 시절 그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소나마 기쁨이 되고 삶의 큰 활력이 되길 바라는 취지입니다.
‘반갑다 친구야!’ 코너는 별도의 순서없이 각 동창회의 참여 및 홍보 의사에 따라 게재합니다. (참여할 동창회는 본지로 연락 바랍니다) / 편집자 주.

수북초등학교 42회 동창회
동창생 120여명 우정, 지역사회 봉사에 ‘칭송’

<동창회가 끝나고 기념촬영...>



<수북면 선후배 축구대회장에서.....>

<수북면 리대항축구대회에서...>

수북초교 42회는 56년생 수북국민학교를 졸업한 동기생들의 모임이다.
현재 동창회에 참여하는 친구들은 대략 120여명으로 여느 동창회 보다 많은 수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수북면의 모범적인 동창생 모임이다.

수북초교 42회는 동기생간의 끈끈한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는 동창회로 소문나 있다.

이들은 지역 노인위안잔치에 수백만원의 성금과 선물을 기탁하거나 동창회원 부모님들을 효도관광 시켜드리는 등 단지 친구들의 우정을 나누는 동창회 모임을 넘어 부모님과 지역 어르신들께 효도를 실천하는, 우리 시대에 본받을 만한 동창회다.

수북초교 42회는 지난 1999년에 결성되어 10년째 동창생들간 우정을 나누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어서 벌써 7년째 명절이나 연말연시엔 꼭 동창생 부모님들을 찾아 뵙고 선물과 함께 말동무가 되어드리는 효도를 실천하는 동창회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동창생들 중에는 개인적으로 ‘노인의 날’이나 마을잔치, 체육행사 등 수북면의 크고 작은 행사에 물심양면 협조하고 물품을 협찬하기도 하며, 정성껏 봉사하는 회원들도 꽤 많다고 한다.

현재 수북초교 42회 동창회 기금은 1천여만원 가량. 기금 사용은 보다 의미있고 보람있는 일에 쓸 요량으로 가급적 지출을 자제하면서 이런저런 봉사활동에 경비가 필요할때면 회원들이 십시일반 거출해 사용한다. 이처럼 동창생 모두가 언제든 작은 정성을 모아 보람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40여년이 지났어도 변함없는 동기생간의 끈끈한 우정과 믿음이 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현재 수북초교 42회는 국호환 회장, 박근석 총무가 동창회를 맡아 이끌고 있으며, 다음카페의 카페지기는 월산면에서 차광막 제조사업을 하는 이정섭 회원이 맡고있다.
(다음카페 : 수북초교 42회)

국호환 회장은 성품이 온화하고 이해심이 많은데다 성실하고 믿음직하여 동창생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있다. 게다가 박근석 총무는 좋은 일이든 궂은 일이든 마다않고 꼼꼼하게 동창회 일을 챙기고 친구들간 화합과 우정을 돈독히 하는 일에 성심성의껏 봉사하는 성품이라 ‘42회동창회’ 가 지역사회에서 칭송을 얻는데 일등공신 들이다.

수북초교 42회는 고향에서 활동하는 동창으로는 고광택 전.담양군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하여 전정철 군의원, 문요환 수북면장, 김동현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 TOP차광막 이정섭 사장(월산면 소재) 등 군청과 지역내 기관사회단체, 자영업, 사업 등에 여럿이 종사하고 있다.

서울,경기,충청 등 경향각지 동창생들 또한 고향에서 갖는 동창회나 ‘수북면민의 날 행사 등에 거의 빠짐없이 참석하여 우정, 그리고 고향사랑을 과시하는 단결심도 대단하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