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담양지사(지사장 박종화)는 부채와 자연재해로 경영위기에 처한 지역 농업인들에게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신청을 오는 21일까지 접수 받는다.

이 사업은 농업재해피해율이 50%이상이거나 부채금액이 5천만원 이상인 농업인의 농지(전, 답, 과수원)를 매입한 후, 다시 그 농가에 영농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또한 농가는 매도한 금액으로 부채를 청산하고 매도한 농지를 농가에 다시 임차(5~8년)하여 매년 농지매도대금의 1%정도의 임차료만 납부하고 농사를 짓도록 한 후 경영여건이 회복되면 언제든지 농지를 환매할 수 있도록 농가에 환매권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박종화 지사장은 “제반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관내 농업인과 쌀 전업농들에게 2009년도 농지규모화사업. 경영이양직접직불사업. 농지임대수탁사업 등 많은 사업시행으로 안정적인 영농이 지속되고 어려움 없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완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