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는 지난 2일 2008년 한 해 동안 관내에서 발생한 구조.구급활동에 대한 실적평가 자료를 발표했다.

구조 활동실적은 지난해 총 971건으로 319명의 인원을 구조하였으며 전년대비 구조건수는 15%가 증가했으나 구조인원은 14%가 감소했다.

사고유형별 구조건수는 동물구조(572건), 교통사고(122건), 화재(97건), 산악사고(32건), 수난사고(13건), 승강기사고(11건) 순이었으며, 구조인원은 교통사고(200명), 산악사고(30명), 승강기사고(22명), 수난사고(18명) 순으로 나타났다.

구급 활동실적으로는 7개대 28명의 전문구급대원이 총 7,086건으로 5,459명을 응급처치 및 이송, 전년대비 4.2%가 증가하여 명실공히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줬다.

환자유형은 질병(3,094명), 사고부상(1,182명), 교통사고(1,052명) 순으로 특히 전년대비 질병이 9.3%가 증가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질환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봉수 서장은 “기온이 내려가면 각종 사고부상과 심혈관질환 환자가 증가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요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