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2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시무식을 갖고 힘차게 새해 첫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우리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군민들이 모아 준 지혜와 성원 덕분에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2009년에도 5만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감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한마음 한 뜻으로 맡은바 직분에 진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주 군수권한대행은 또 “지금은 어려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발전된 미래의 담양을 향한 힘찬 전진을 해야 할 때이며 나 또한 군민이 만족하는 생활행정 강화를 통해 금년이 담양 발전에 한 획을 긋는 보람찬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2009년도 군정의 핵심인 7개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지역발전을 앞당기자”며 600여 군 공직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또한 바쁜 국회 일정속에서도 담양군 시무식과 민주당 담양사무소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김효석 의원은 “군수 부재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한해 차질없이 군정을 수행해 낸 여러 공직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고서-대덕간 국지도 4차선 확장공사, 담양-순창간 국도24호선 공사, 2011년 도시가스 공급 등 작년 군의 숙원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일일이 언급하며 “금년 한해도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 무엇인지를 잘 살펴 예산확보 등 중앙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우보천리의 정신으로 기축년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 김관석 記者 kskim325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