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보건소(소장 염권철)가 연말연시 '크리스마스 씰' 판매를 통해 불우이웃 성금 모금에 나섰다.

보건소는 지난 8일부터 30일까지 한달동안 抗결핵사업의 상징인 크리스마스 씰 판매를 통한 성금 모금운동에 나서고 있으며 대한결핵협회가 의뢰한 수량 400매를 이미 전량 판매 완료하고 1,000매를 목표로 추가판매 중이다.

이와관련 염권철 보건소장은 "우리군 보건소과 결핵협회의 적극적인 장비 및 인력지원으로 금년에 발견된 전국 100여명의 결핵환자 중 담양에서 3명을 발견하는 도움을 받았다" 며 " 그에 보답하는 뜻으로 결핵협회가 운용하는 크리스마스 씰 판매를 통한 성금모금에 나서고 있으므로 지역민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결핵환자의 조기발견, 무료치료, 예방접종 약품 등 결핵퇴치기금 마련을 위해 해마다 연말연시에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씰' 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 기존 우표형식이 아닌 '전자파차단스티커'로 바뀌었다.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 '전자파 차단스티커' 는 1매당 3천원으로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의 꿈을 키워 준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탄생을 상징하는 10여가지 위성 관련 자료를 담고 있다. / 김상민 記者 alstm4845@ne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