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 연동리 출신 재경향우 김정중(51)씨의 아들인 축구 김해원 선수가 지난달 2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09K-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전남드래곤즈팀에 지명, 입단됐다.

전남드래곤즈는 지난달 20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김해원 선수를 포함한 총 6명의 신인을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김 선수는 181cm의 큰 키와 73kg의 건장한 체구로 팀내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경희고와 한남대를 졸업한 김 선수는 지난 2003년 청룡기 고교축구대회에서 축구 명문 경희고가 우승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지난 6월 경남 남해에서 열린 제9회 전국대학축구대회에서는 철벽의 수비와 공수의 탁월한 완급조절로 상대 팀을 무력하게 만들며 한남대를 4강으로 끌어 올린 공로로 우수선수상을 수상키도 했다. / 김상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