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운 지역신문이 부재(不在)하던 시기에 군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신문으로 한껏 기대를 모으며 출범했던 저희 담양주간신문이 어언 창간 6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담양의 자존심을 표방하며 정도언론(正道言論)의 외길을 걸어온 지 벌써 횟수로 7년의 세월이 흘러 이제 12월 11일이면 창간 6주년이 됩니다.

올해는 나라 사정이나 경제상황이 모두 좋지 않아 본지 역시 특별한 기념행사는 생략하고 내실을 다지면서 조촐한 의미의 재출발의 意志를 다지려 합니다.

본지는 지역사회에 변함없이 생명력을 불어넣는 참다운 공기(公器)로써의 역할에 어긋남이 없도록 기자들과 임직원 모두 더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독자와 군민여러분들의 애정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본지는 정부에서 선정한 우수 지역신문의 명예와 긍지를 잃지 않고 지역의 양심세력을 대표하는 언론으로서 담양의 자존심을 더욱 굳건히 지켜가겠습니다.

2008년 12월
담양주간신문 임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