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담양지점(지점장 기세용)은 지난 12일 산학협력 협약 학교인 전남도립대학 전기에너지시스템과(현·컴퓨터응용전기과) 학생 및 교수 31명을 초청해 영광원자력발전소와 섬진강수력발전소를 견학했다.

이 날 행사는 영광원자력발전소, 섬진강수력발전소 현장설비 견학을 통하여 원자력 및 수력발전의 전기생산과정과 영광솔라파크의 태양광발전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분야 등 전반적인 전력설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생 인솔책임자인 김종만 교수는 “이론에 치우칠 수밖에 없는 대학교육을 산업현장에서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한전 담양지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세용 담양지점장은 “21세기는 과학기술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므로 전기공학도로서 큰 자부심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희망의 창출자가 되어 줄 것” 당부했다.

한편 한전 담양지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학협력 활성화 차원에서 학생들의 전력산업시설 등 현장견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명숙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