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옥외광고업의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과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관내 옥외광고업체를 대상으로 등록현황을 일제히 조사한다.

군은 11월 한 달 동안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이 정한 시설기준과 기술능력에 대해 집중 홍보한 뒤 다음달 한 달 동안 전수조사를 벌인다.

조사 결과 법령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과 과태료부과, 등록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또한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제11조’ 규정에 따라 다음달 22일부터는 옥외광고업자 책임성을 강화하고 단속을 쉽게 하기 위한 옥외광고물 실명제를 시행하는 한편, 폐업 후 7일 이내 등록증을 반납하지 않은 업소는 직권말소 처리하는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옥외광고업은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제11조’ 규정에 의거 2006년 6월 신고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됨에 따라 2년의 유예기간을 거친 올해 6월부터 대통령령이 정하는 9.9㎡ 이상 시설기준과 광고도장기능사와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및 전기공사 기사, 전기공사 산업기사, 옥외광고사 2급 이상 등 5종류의 기술능력 중 1개를 갖춰야 등록이 가능하다.

/김완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