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대나무공예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에서 열린 '대숲소리' 서울전시회가 행사기간동안 관람객들로 부터 크게 각광을 받았다.

군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 동안 서울 인사동 덕원갤러리 한국관광명품점 2층에서 ‘대숲소리’ 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담양 최고의 대나무공예품들로 꾸며졌으며, 채상장 서한규 씨(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3호) 의 채상을 비롯 참빗장 고행주 씨(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5호) 의 참빗, 죽렴장 박성춘 씨(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3호)의 죽렴, 그리고 담양군 대나무공예 명인 11명의 작품 등 150여점이 전시됐다.

전시행사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대나무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竹露茶) 전시와 시음회 뿐 아니라 대나무공예 명인들의 낙죽, 부채, 단소 만들기 등 대나무공예품 시연도 마련돼 서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서울 시민과 외국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사동에서 열려 담양군 대나무공예품 홍보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홍명숙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