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사장 홍문표)가 국제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나눔 경영을 모토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희망나누미’다문화가정 본국방문 지원사업에 담양의 박해진(37,필리핀)씨 부부가 전남대표로 선정돼 본국을 방문하게 됐다.

최근 한국농촌공사 신임사장으로 부임한 홍문표 사장은 농촌에 중점을 둔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이번 '희망나누미'사업의 첫 번째 대상으로 농촌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갖고있다.

이번 다문화가정 본국방문 지원사업은 신임 홍 사장의 특별지시로 추진됐으며 지난 10월 전국적인 응모를 거쳐 총 8가구가 최종 선정됐다.

전남은 10가구가 응모하여 심사결과 담양지사에서 추천한 박해진씨 부부가 강한 정착 의지와 다양한 사회활동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전남대표로 선정됐다.

박해진 부부는 오는 25일 출국해 약 1주일 동안 친정인 필리핀을 방문하게 되며, 체류기간동안의 경비일체와 친지들의 선물비용을 농촌공사에서 모두 지원하게 된다.

/홍명숙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