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내년 사회복지분야 예산으로 666억2천5백만원을 편성하고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세워
군민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이는 올해 책정, 집행된 예산보다 207억원(31%)이 늘어난 것으로 내부 결재를 거쳐 의회의
승인을 얻게 되면 내년 1년동안 복지, 보건분야에 집중 투입될 전망이다.

내년도 사회복지예산은 건강한 담양복지, 살맛나는 주민복지실현을 기치로 방문요양사업 확대로 효자행정실현 및 효(孝)를 기반으로 하는 아름다운 지역문화 창출을 예산집행의 주요 사업목표로 하고 있다.

분야별 세부사업 및 예산계획을 살펴보면 노인복지분야(17개 단위사업,430억7천3백만원),
저소득층복지분야(11개단위사업,137억3천8백만원), 장애인복지분야(6개단위사업,31억4천5백만원), 아동ㆍ보육복지분야(7개 단위사업,46억9천2백만원), 청소년복지분야(3개단위사업,8억5천4백만원), 여성복지분야(11개 단위사업,4억9천9백만원), 보건의료복지분야(5개 단위사업,6억3천4백만원)등이다.

전체 예산의 64%를 차지하는 노인복지분야에서는 17개 단위사업중 노인종합복지타운
건립에 292억원, 방문요양(맞춤형재가노인복지)사업에 24억9천8백만원등이 중점사업으로
편성된 반면 청소년복지(1.2%) 여성복지(0.75%), 보건복지(0.94%) 분야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이 편성됐다,

한편, 현재 담양군 복지현황을 살펴보면, 복지담당공무원 147명에 의료의약업소 115개소, 민간복지시설 41개소가 운영중이며 사회복지 수요자는 기초노령연금자 7,500명, 기초수급자 3,352명, 장애수당자 1,035명 등 복지대상자는 총 12,238명이다.

또한 65세이상 노인인구는 11,493명으로 전체인구 49,615명(‘08.6월말기준)중 23.7%를 차지하고 있다. / 김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