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학(학장 노옥섭)이 지난 2일 본부 대강당에서 제4회 2008학년도 벤처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식기반 벤처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가진 이번 벤처동아리경진대회는 교내 학생들의 창의력 개발과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벤처사업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벤처동아리회원, 지도교수 및 재학생 등 약 250여명이 참가했다.

경진대회 벤처동아리 참가분야는 농수산, 친환경, 제조업, 정보통신, 바이오산업 등으로 10개 벤처동아리가 참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결과, 최우수상은 에코 올리빈(발표명:운전자와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로드킬 방호 시설물 개발), 우수상은 생활다기제작벤처(아파트 실내공간 정화를 위한 기능성 생활용기 실용 상품화), 행복한 아이세상(친환경교구 및 놀이환경 구성물 개발) 2개팀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Human&Motors(발표명: 자체수리용 에어망치개발), 퓨전테크(발표명: 슬리브 열경화장치 개발)팀이 차지하여 총 5개팀이 상장과 시상금을 수상했다.

한편, 전남도립대학은 올해 학교기업으로 ‘생활다기제작벤처’가 선정되어 교육
과학기술부로부터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 김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