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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서도 '연탄불 자살'…모 탤런트 모방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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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9.25  20: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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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안재환씨가 자살한 이후 전국적으로 이를 모방한 연탄가스 중독 자살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에서도 모방 자살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2일 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담양군 무정면 오례리의 한 저수지 인근에 세워진 영업용 택시 운전석에서 김모씨(48)가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뒷좌석에는 연탄화덕과 타다 남은 연탄 2장과 번개탄이 각각 놓여 있었다.
경찰은 택시 안에서 김씨가 복용한 것으로 보이는 수면제와 먹다 남은 소주병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김씨가 연탄불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최근 광주 모 택시회사에 취업한 김씨는 지난 20일 새벽 3시께 회사에 사납금을 납부한 뒤 소식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김씨는 탤런트 안재환씨의 자살방법을 그대로 따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유명인 등의 자살 여파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베르테르 증후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안재환씨 자살 이후 울산과 강원도 고성 등지에서 모두 3건의 모방 자살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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