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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라기·백로 군무 ‘담양 수놓다’수백여마리 보금자리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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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9.04  09: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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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읍 만성리에 수백마리의 왜가리와 백로떼가 마을 뒷산을 찾아 보금자리를 틀고 있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새마을장레식장 뒷편인 이곳은 순백의 해오라기와 백로리의 집단 도래지로 수년전부터 마을뒷산 소나무와 대나무 숲을 찾아 봄·여름을 나면서 4월~5월중 3~5개의 알을 낳아 25~28일간 알을 품고, 50~55일간 암수가 함께 새끼를 키워 처서를 지나 찬바람이 부는 9월 경 떠나 이듬해 다시 찾고 있다.

이렇게 찾아온 해오라기와 백로는 마을의 자랑거리이자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철새들은 영물로서 한번 앉았던 자리에 계속 앉는 습관과 해가 뜨는 곳을 보고 앉는다는 속설과 함께 많이 날아오는 해는 풍년이 든다는 민간신앙에 따라 주민들의 기대감도 커가고 있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은 이들 철새들의 배설물과 먹이 찌꺼기 때문에 장독을 열어 놓기가 어려운가 하면 빨래에도 피해를 주고 있으며 독한 배설물로 인해 철새 보금자리 주변 나무가 고사하는 현상도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마을주민 김모씨는 “해오라기와 백로가 많이 오면 풍년이 든다는 옛 말이 있어 주민들도 마을에 복을 주는 길조이자 영물로 받아들여 가족처럼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양상용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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